"교통·의료·장수사진촬영 등이 함께 이루어져 어르신들 만족도 매우 높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교통안전공단 호남지역본부(본부장 백안선)는 봄철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활동과 사회공헌활동을 연계한 “안전과 함께하는 어르신 행복서비스”를 9일 전남 장흥군 장동면 복지회관에서 실시했다.
교통안전공단 호남지역본부 ‘안전과 함께하는 행복봉사단’은 전남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중 어르신들이 많이 희생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로부터 어르신들을 교통사고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원광대학교 광주한방병원 김성철 교수팀, 동신대학교 이경아 교수팀, 한국사진작가협회 이우상 작가팀, 그리고 현대자동차광주서비스센터 등 많은 기관과 함께 봉사단을 구축하여 4년째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오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은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안전교육 실시 150여명, 야간에 자동차 운전자들이 쉽게 인식하여 사고를 줄일 수 있도록 트렉터, 경운기, 사발이 등 이동수단에 반사판부착 100여대, 현대자동차 광주서비스센터의 자동차 무상점검 100여대를 실시했다.
더불어 원대한방병원은 최첨단 의료장비를 옮겨와 어르신들께 무료한방진료 100여명, 동신대학교 교수들에게 헤어와 메이크업 서비스를 받은 후 한국사진작가협회 이우상작가가 장수사진 촬영 80여명 하였고, 촬영된 어르신들의 멋진 모습은 인화하여 액자에 담아 전달된다.
교통안전, 한방진료, 메이크업·장수사진 촬영 등 어르신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드리는 알찬 내용으로 구성된 봉사활동에 대해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봉사단원들은 농촌 어르신들의 안전과 행복한 삶에 힘을 보태고 있다는 높은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교통안전공단 호남지역본부는 2014년부터 꾸준히 ‘안전과 함께 하는 어르신 행복 서비스’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농촌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에 힘을 보태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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