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이흥묵)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화순 금호리조트에서 시군통합마케팅조직 전문마케터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상반기 전남농협 연합사업조직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해 전남 농산물 판매의 주역이 될 것을 다짐했다.
연합사업은 소규모 농가 조직화와 지역농협을 묶어 산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전남농협이 200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현재 전남 관내 16개 시군에 통합마케팅조직인 연합사업단과 조합공동사업법인을 육성하고 전남의 농산물 판촉활동을 지원해 오고 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지리산피아골식품 김미선 대표의‘농업인이 바라보는 농협의 모습’에 대한 특강과, 산지조직화 및 광역연합사업 활성화 방안, 경영개선을 위한 케이스별 분과토론회를 병행했다.
또한, 2016년도 연합사업 취급액 2천9백억원을 달성한 이후 올해 3천2백억원을 기필코 달성하여, 농가소득 5천만원을 조기에 달성하는데 전남의 연합사업 조직이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연합사업조직의 역량 강화 방안에 대하여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흥묵 본부장은“농업인은 농산물의 생산에만 전념하고 판매는 농협의 연합사업조직이 책임지는 유통시스템 구축으로 농민들이 땀 흘려 생산한 농산물이 소비지에서 인정받아, 제값 받고 팔려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이 조기에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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