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전남도, 영농 대비 안정적 농업용수 확보 총력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전남도, 영농 대비 안정적 농업용수 확보 총력 전라남도
AD


"영농기 전 수리시설·관정 양수 장비 등 일제 정비키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가 본격 영농철을 앞두고 물 부족이 예상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농업용수 확보대책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다.


9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현재 도내 농업용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76%로 평년(69%)보다 다소 높은 편이어서 영농기 농업용수 공급이 순조로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최근 이상기후에 따른 강우 패턴과 지역 편차가 심화되는 추세를 감안하면 안정적 농업용수 확보 대책이 절실하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지난해 269지구에 91억 원을 들여 관정 개발, 양수장 설치, 하상 굴착, 저수지 준설 등을 실시해 용수시설 확충에 노력했다.


올해는 영농기 전까지 노후 수리시설과 관정·양수장비의 일제 점검·정비를 실시해 가뭄 발생 시 신속한 가동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가뭄에 대비해 농경지 주변 하천과 배수로 등에 물가두기를 실시, 농업용수를 저장하고, 저수율이 낮은 저수지는 인근 하천수를 이용해 물을 채우는 등 용수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서은수 전라남도 농림축산식품국장은 “매주 시군별 저수량을 파악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농업용수 공급대책 수립해 예상되는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