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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신인 이정후(19)가 프로 데뷔 일곱 경기 만에 첫 홈런을 터트렸다.
이정후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팀이 3-1로 앞선 2회초 1사 1루에서 홈런포를 기록했다. 두산 선발 유희관의 5구를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새 시즌 일곱 경기 만이자 20타석 만에 나온 홈런이다. 그는 아버지 이종범(46)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보다 더 빨리 프로 첫 홈런을 기록했다. 이종범은 해태 소속이던 1993년 4월 30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김기범을 상대로 두 번째 타석에서 데뷔 홈런을 쳤다. 열일곱 경기 72타석 만이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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