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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기관 매도로 사흘째 하락…2150선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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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로 3거래일째 하락 마감했다. 2150선으로 떨어졌다.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 앞두고 불확실성이 증가한 영향으로 보인다.


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10포인트(0.37%) 내린 2152.75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4억9244만주(이하 잠정치), 거래대금은 4조53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장 초반 8.21포인트(0.38%) 내린 2152.64로 출발해 오전에 2140선까지 밀렸으나 다시 하락분을 일부 회복하며 2150선에서 마감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196억원, 931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은 1690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1.10%), 은행(0.81%), 섬유의복(0.36%), 운수창고(0.29%), 건설업(0.21%) 등을 제외하고 모두 떨어졌다. 의료정밀(-1.16%), 철강금속(-1.00%), 비금속광물(-0.97%), 운수장비(-0.91%), 전기가스업(-0.90%) 등의 순으로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POSCO(-2.50%)가 차익실현을 위한 외국인의 매도세로 하락했고 현대모비스(-2.18%), SK하이닉스(-1.79%), 삼성생명(-1.36%), 현대차(-1.33%), 한국전력(-0.98%), 삼성전자(-0.71%) 등이 약세였다. SK텔레콤(1.19%), 신한지주(0.85%) 등은 강세였다.


하한가 없이 487종목이 내렸고 상한가 없이 316종목이 올랐다. 68종목은 보합이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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