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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시즌 앞두고 코스피·코스닥 하락…외국인 '매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6초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가 이어지며 코스피가 하락 중이다.


이날 오전 9시19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6.55포인트(0.30%) 하락한 2160.21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562억원어치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3억원, 277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 내리고 있다.

오는 7일로 예상되는 삼성전자의 1분기 잠정실적 발표까지 코스피 상승 모멘텀이 강할 것이란 전망이 많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불확실성 등에 미국 시장이 흔들리며 외국인 수급에 영향을 주고 있다.


전일 대비 0.72% 상승하며 208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삼성전자를 제외하고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이 대부분 하락 중이다. 현대차가 2.24% 하락하고 있고 한국전력(-1.61%), NAVER(-0.69%), POSCO(-1.95%), 현대모비스(-1.67%), 신한지주(-0.75%), 삼성생명(-0.46%) 등이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시장도 이날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전날까지 5거래일 연속 올랐던 코스닥지수는 현재 전일 대비 2.68포인트(0.43%) 내린 625.84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투자자가 266억 순매수 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296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셀트리온(0.11%), 메디톡스(1.94%)를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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