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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2017 공공체육시설 건립 지원 대상 선정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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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생활체육 기반 시설인 국민체육센터와 개방형 다목적체육관의 건립 지원 대상지를 선정하고 4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건립 공모사업에는 총 열한 곳의 지방자치단체와 서른한 개 학교가 신청했다. 문체부는 이 중 국민체육센터 네 개소와 개방형 다목적체육관 열아홉 개소를 선정했다.

국민체육센터는 전국 기초 지자체에 수영장을 포함하는 거점 실내 체육시설을 설치해 도시·농촌 간에 차별 없는 생활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균형 있는 생활체육 기반 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1997년에 시작한 이 사업을 통해 2016년까지 총 219곳(현재 건립 중인 47곳 포함)을 지원했다.


국민체육센터는 기초 시·군·구당 1개소를 지원하는 일반형과 광역 시·도당 1개소를 지원하는 장애인형으로 구분된다.

일반형 국민체육센터 지원 대상지로는 ▲대구광역시 중구 ▲전라남도 함평군 등 두 곳이,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지원 대상지로는 ▲세종특별자치시, ▲경상북도 포항시 두 곳이 선정됐다. 일반형 지원 대상지는 재정자립도에 따라 2~3년간 27억~33억원을, 장애인형 지원 대상지는 50억원을 지원받는다.


개방형 다목적 체육관은 학교 부지에 실내체육관을 건립해 학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근린형 체육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2009~2016년 동안 총 193개 학교가 지원을 받았다.


개방형 다목적 체육관은 인구 30만 명을 기준으로 중·대도시형과 소도시·농촌형으로 구분된다. 중·대도시형 지원 대상지로는 ▲서울특별시 금천구 독산고 ▲서대문구 홍은초 ▲부산광역시 동래구 명장초 ▲사하구 건국고 ▲대전광역시 유성구 유성여고 ▲중구 동문초 ▲울산광역시 여천초 ▲강원도 원주시 신림초 ▲전라북도 익산시 이리삼성초 ▲제주도 제주시 어도초 열 곳이 선정됐다. 선정된 곳은 최대 9억원의 건립비를 지원받는다.


소도시·농촌형 지원 대상지로는 ▲경기도 가평군 가평고 ▲강원도 평창군 상지대관령고 ▲횡성군 우천초 ▲충청북도 옥천군 군남초 ▲충청남도 공주시 금성여고 ▲예산군 덕산중 ▲경상북도 예천군 유천초 ▲경상남도 하동군 묵계초 ▲제주도 제주시 법환초 등 아홉 곳이 선정됐다. 최대 4억8000만원의 건립비를 지원받는다.


또한 문체부는 체육시설 신규 건립 지원 이외에도 국민들의 체육활동 참여 여건과 경기 관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개·보수가 필요한 공공체육시설 133개소를 선정해 총 270억원을 지원한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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