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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평창올림픽 경기력 향상에 300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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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2018 평창올림픽·패럴림픽 경기력 향상을 위해 300억원을 집중 투자한다.


문체부는 6일 '2017년도 문체부 업무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의 완벽한 준비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역대 최고 성적인 올림픽 종합 4위, 패럴림픽 종합 10위를 목표로 경기장 사전적응훈련 지원 등 경기력 향상에 300억원 규모의 예산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해는 평창 올림픽 대회 준비를 위한 마지막 해다. 따라서 문체부는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평창조직위원회, 강원도 등과 함께 가장 기본적인 대회시설 완공, 대회 운영 능력 제고, 역대 최고성적 달성, 선수단 및 관람객 수용태세 개선 등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평창 올림픽 경기장 12개소가 마무리 공사 단계에 있고 경기장 시설과 대회 운영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테스트 이벤트(사전점검대회)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테스트 이벤트는 오른 4월까지 총 29회 이어진다.

문체부는 경기장 12개소와 개·폐회식장, 선수촌·미디어촌 등 부대시설을 차질 없이 완공하고 선수단 및 관람객에 최적화된 경기, 관람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테스트이벤트 점검 결과를 토대로 분야별 운영 계획, 운영 인력 교육 및 모의훈련 등에 반영하고, 운영 능력을 끌어올리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문체부는 또 2018평창 올림픽·패럴림픽을 단순한 스포츠 행사가 아닌 문화, 콘텐츠-정보통신기술(ICT), 관광 등이 융합된 복합행사로 개최하기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먼저 올림픽을 다양한 문화가 상호 교류하는 플랫폼으로 만들기 위해 국공립 및 민간의 예술적 역량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준비 중이다. 또 평창 스키점프대에서 개최되는 오페라 '마술피리' 공연, 국립발레단의 '안나 카레니나' 공연, 한·중·일 문화올림픽 추진, 대표작가 벽화 프로젝트, 개최도시와 연계한 문화행사 개최, 문화올림픽 엠블럼 인증 등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대회 기간 동안에는 '한류 정보통신기술(ICT) 체험관' 및 '라이브 사이트' 등을 통해 참여형 인터랙티브 영상 및 체험 콘텐츠 전시, 국보급 문화재 등의 홀로그램 콘텐츠 전시를 개최하고, 한류 케이팝(K-Pop) 3차원(3D) 홀로그램 콘서트를 위한 전용관도 운영할 계획이다.


성화 봉송 행사(2017년 11월1일~2018년 2월9일)는 지역 축제와 연계해 관광 자원화하고, 봉송 이후에는 둘레길 및 벽화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게임(G)-365를 계기로 성화 봉송 엠블럼, 성화봉, 봉송로 등을 공개할 계획이다.


또한 개최도시를 잇는 명품트레킹 코스(9개 코스 131km)를 조성하고 효석예술촌 등을 강원도 대표 테마관광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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