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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순덕 할머니(100)가 4일 오전 별세했다.
고(故) 이순덕 할머니는 고령으로 인한 중증 치매, 심혈관 질환 등으로 건강 상태가 악화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할머니는 18세의 나이로 일본군에 의해 중국 상해로 끌려가 해방 전까지 일본군 위안부 생활을 강요당했다.
1945년 해방 이후 고향으로 귀환했으나 위안부 동원 사실을 비밀로 안고 어렵게 생활해왔다.
이 할머니의 별세로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는 총 38명으로 줄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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