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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엠 투자사 ‘필로시스’, 내년 상반기 코스닥 상장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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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와 IPO 주관계약 체결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바이오 플랫폼 기업 코디엠과 독점 공급계약을 맺은 혈당측정기 전문 기업 주식회사 필로시스가 내년 상반기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필로시스는 하나금융투자와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 대표 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필로시스는 2003년 혈당측정기 개발·기술 컨설팅 전문기업으로 설립됐다. 2012년 스마트폰에 직접 연결해서 사용하는 혈당기 지메이트 스마트(Gmate Smart)를 개발 완료해 정보기술(IT)와 의료를 결합한 자사 제품인 지메이트(Gmate) 브랜드로 해외 시장에 진출했다.

지메이트 스마트(Gmate Smart)로 2014년까지 약 2년 간 미국 식품의약국(FDA) 및 유럽안전성 인증(CE) 등을 획득한 필로시스는 지난해 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계약 누적 매출 약 4000억원의 성과를 올렸다. 주요 거래처는 미국, 중국, 멕시코와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시장이다. 지난해 약 1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올해 매출은 300억원, 내년에는 7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매출 확대에 따른 연구 인력 채용과 생산 시설 확충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지난해 20여명 수준이던 연구 인력을 올해 약 100명까지 늘리고, 생산 시설 역시 지난해말 약 700억원 생산 규모의 제 2공장 준공에 이어 올해 제 3공장을 추가로 건립할 예정이다.


필로시스는 이번 주관사 계약을 시작으로 하반기 상장예비심사를 시작해 내년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 키메스(KIMES)에서 동남아시아 업체 및 유럽 업체와 약 160만달러(한화 약 22억원)의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는 필로시스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바이오 플랫폼사업 추진을 본격화 중인 코디엠과 독점 계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국내 매출의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마련하고 글로벌 시장 점령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진용 필로시스 대표는 “자사의 코스닥 상장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며 상장 이후에도 향후 차세대 제품인 PT·INR(혈액 점도 원스텝 검사 시스템), 래피드 제품으로 제품군을 확대해 세계적인 진단기기 종합 회사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필로시스와의 첫 계약을 시작으로 혈당측정기 판매부문에서 올해 100억원 가량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코디엠은 필로시스 제2공장에서 공급량이 증가할 경우 200억원 규모의 매출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필로시스의 제2공장 완공과 코스닥 상장 추진으로 코디엠도 투자수익이 예상된다. 앞서 코디엠은 지난 2월 필로시스와 전략적 사업제휴를 맺고 2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취득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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