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문재인 후보 지지자, "문자 폭탄 그만하자" 자숙의 목소리

시계아이콘00분 43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문재인 후보 지지자, "문자 폭탄 그만하자" 자숙의 목소리
AD


[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부애리 기자] 문재인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로 선출되자 문 후보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문자 폭탄'을 자제하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3일 문재인 후보 지지자들의 페이스북 '문재인지킴이 십만대군 모여라'에는 "네거티브 공세는 그만하고, 문재인 후보의 강점과 정책안을 국민에게 홍보하자"는 취지의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문 후보 지지자 페이스북 운영자라고 밝힌 박모씨는 "더불어민주당 내에 내가 마음에 들지 않는 정치인이 있다고 하여도, 욕설 비방은 자제를 부탁한다"면서 "1월 초 일부 멤버들이 개인정보를 올린 것은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박 씨는 "조직적으로 문자폭탄을 돌린적도 없음을 분명히 공지한다"고 밝혔다.


문재인 후보 지지자, "문자 폭탄 그만하자" 자숙의 목소리 사진=박영선 의원 페이스북



앞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지지자들을 향해 '문자 폭탄은 적폐청산 2호'라고 비판했다.


박 의원이 공개한 사진에는 '문재인 지킴이 십만대군 모여라'라는 이름의 단체 채팅방이 담겼다. 문 후보의 지지자로 보이는 이들은 박 의원의 휴대폰 번호를 공유하며 '(박 의원)당에서 기어 나가라','문자로 쓴소리좀 해주자'는 내용을 주고받았다.


또 다른 대화창에는 지난 1월 당 연구원의 이른바 '개헌 보고서' 편파성을 비판했던 김부겸 의원에 대해 "시끄럽게 떠들지 말고 조용히 하라고 할까요"라며 김 의원의 번호를 적어놔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한편 문재인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지역 순회경선에서 4전 전승을 거두고 민주당 대선 후보 티켓을 거머쥐었다.


민주당은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수도권·강원·제주 선출대회를 열고 전체 투표수 164만2640표 중 93만6419표(57.0%)를 획득한 문 후보를 대선 후보로 선출했다.








디지털뉴스본부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이 기사와 함께 보면 좋은 뉴스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