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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KDB산업은행은 3일 'KDB 키다리 아저씨' 9호 후원 대상으로 검정고시를 앞두고 있는 탈북대안학교 모범학생 4명을 선정하고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산은은 공식적인 도움의 손길을 받기 어려운 개인과 미인가 복지시설 등 복지사각지대의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KDB 키다리 아저씨 후원 사업을 시작했다.
지금까지 다양한 사연의 후원 대상을 선정, 이번 지원 건 까지 모두 아홉 차례에 걸쳐 총 1억원의 따뜻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동걸 산은 회장은 "오늘 모범학생으로 선정된 4명 모두 오는 8일 검정고시에서 좋은 결과를 얻는데 이번 후원이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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