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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지난해 겨울철 서울에서 발생한 화재사고가 확 줄었다.
서울시는 지난해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 결과 전년 대비 화재 건수 11.2%(240건) 감소했고,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는 각각 38.5%(45명), 18.6%(10억8800만원) 줄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안전이벤트·홍보 등을 통해 화재예방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참여도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대형화재를 줄이기 위한 사전 예방활동을 강화해 전통시장, 다중이용업소 등 화재에 취약한 8개 구역에 대한 소방특별조사와 안전관리를 중점 추진하고, 화재취약계층에게 기초소방시설을 무료로 설치한 점이 화재가 줄어든 원인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권순경 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지속적인 화재예방 대책을 개발해 ‘안전한 도시 서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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