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문재인";$txt="";$size="510,560,0";$no="201703151519105043022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홍유라 기자, 이설 기자]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경선 후보는 2일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에 대해 "구속되자마자 돌아서서 사면이니 이런 말이 나온다는 게 저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이날 서울 종로구 대학로 동양예술극장에서 진행된 '문재인, 문화예술 비전을 듣다'에 참석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의 사면권은 국민의 뜻에 어긋나지 않도록 행사돼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문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사면 불가' 입장 천명 제안에 대해선 "특정인을 놓고 사면 불가, 사면하지 않겠다 이런 것을 미리 공약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그는 "대통령의 사면권을 제도적으로 제한하는, 대통령이 국민에 뜻에 어긋나게 행사하지 못하도록 하는 근원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문 후보는 일각에서 문제를 제기하는 아들의 특혜채용 의혹에 대해 "부산 사람들은 이런 일을 보면 '마, 여기에 한 마디 더 보태면 마, 고마해라'라고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문 후보는 이어 "2007년부터 10년 넘도록 뻔히 밝혀진 사실을 무슨 계기만 되면 또 하고 또 하고 언제까지 되풀이 할 것이냐"라며 "정치인 문재인 검증을 하는 것은 언제든 할 수 있지만 그 과정에서 제 아들이 겪는 인권침해나 어떤 부분에 대한 모욕 그런 부분들은 용납할 수 있는 부분이냐"며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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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이설 기자 sse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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