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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선숲길에 느린 우체통 생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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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선숲길에 느린 우체통 생겨 경의선숲길에 설치된 느린우체통. 사진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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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경의선숲길에 느린 우체통이 생긴다.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는 마포우체국과 협력해 월드컵공원 내 노을공원과 경의선숲길 공원에 느린 우체통을 확대 설치한다고 3일 밝혔다.


느린 우체통은 디지털 시대 기다림의 의미를 일깨우고 방문한 시민들이 1년 전 추억을 회상할 수 있도록 준비한 공원문화 프로그램 일환이다. 가까운 친구나 사랑하는 연인, 또는 본인 스스로에게 평소 하지 못했던 말이나 사랑표현, 응원의 메시지 등을 공원별 무료 엽서에 사연을 적어 우체통에 넣으면, 연2회 손편지를 수거해 설날이나 추석 즈음에 받아볼 수 있게 된다.


현재 월드컵공원 내 하늘공원에서만 ‘난지도이야기 느린 우체통’이 설치돼 있는데 이번에 시는 노을공원과 경의선숲길에도 느린 우체통을 확대한다.


서부공원녹지사업소와 서울마포우체국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느린 우체통 개통식을 이날 오전 11시 30분 경의선숲길 느린 우체통 설치 장소에서 진행한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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