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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대승 文 "결선투표까지 안 가도록 수도권에서 최선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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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영남경선 64.7% 승리...호남·충청·영남에서 59%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31일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영남권 순회 경선에서 압승을 거둔 문재인 후보는 "결선투표까지 가지 않도록 수도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이날 경선에서 승리를 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아주 선전한 거 같다"면서 "지금까지 좋은 경선 해주신 경쟁하는 후보님들과 또 그 지지자 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아직은 수도권 비중이 워낙 크기 때문에 아직은 안심할 수 없는 상태"라면서 "지금까지 해 왔던 대로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을 위해서는 압도적인 정권교체가 필요하고, 압도적인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압도적인 경선 승리가 필요하다는 점을 호소 드리겠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이날 영남권 경선에서 64.7%(12만8429표)의 득표로 호남, 충청에 이어 3연속 1위를 차지했다. 호남권과 충청권 투표결과를 합산하면 문 후보 59%(33만1417표)를 얻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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