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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가정폭력과 아동학대가 없는 사회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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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환 완도경찰서 교통조사팀장"

가정폭력은 되물림을 받는다. 즉 체벌을 경험한 아이는 폭력성향을 갖게 되고 폭력 남편의 70%이상이 어렸을 때 부모님들이 싸우는 광경을 보고 자란 폭력 가정출신이라는 점이다.


그리고 가정폭력과 아동학대는 가족 내에서 은밀하게 이뤄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혼자의 힘으로 해결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어 주변의 관심과 도움이 다른 범죄보다도 더 필요하다고 본다.

하지만 내 이웃이 가정폭력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을 하여도 선뜻 나서서 그 행위를 막고 중재자의 역할을 하기엔 부담스러운 일이다. 가정의 핵심이 되는 부부관계에서 갈등이 생기고 이로 인해 폭력과 같은 문제가 발생하므로 가정이 파괴된다면 한 가정의 문제가 아니라 그로인해 사회문제가 되고 후대에 커다란 영향을 끼치는 일들이 우려된다.


이럴 경우 112로 신고해 경찰의 도움을 받거나 여성 긴급전화 1366 또는 가까운 가정폭력상담소로 연락하면 된다. 가정폭력은 사회의 심각한 문제로 인식하고 대처해야한다.

여성가족부가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에 관심의 날로 매월8일을 ‘보라데이’로 지정한 의미를 깊이 인식하고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라기 위해서는 폭력없는 가정만이 건강한 사회가 이루어진다는 것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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