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31일 엔씨소프트 주가가 3% 상승하며 기존 최고가 기록 32만6000원에 근접 중이다.
이날 오전 9시52분 현재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일 대비 9500원(3.15%) 오른 31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월 기록한 52주 최고가 기록 32만6000원에 근접해 또 다시 최고가 기록을 깰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1분기 실적에 큰 기대를 걸기 어렵지만 2분기부터 신작 출시가 줄줄이 이뤄질 예정이서 이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리니지2 레볼루션은 국내 양대 마켓에서 부동의 매출순위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4월중 중국 내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며 다음달 12일 기대작 리니지M의 사전예약이 시작된다.
권윤구 동부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드래곤의 보물상자 매출이 지난해 4분기에 미리 인식된데다, 신작 출시와 인센티브 지급으로 마케팅비 및 인건비도 증가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가능성이 크다"며 "그러나 올해 2분기부터 리니지2 레볼루션, 리니지M 등 모바일 게임의 기여로 큰 폭의 실적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는 점은 매력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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