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풍력발전전문기업 유니슨는 ‘정암풍력발전단지’ 개발사업에 필요한 850억원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금 조달을 완료했다.
유니슨은 전날 공시를 통해 산은캐피탈, 현대라이프생명보험, 삼성화재해상보험, SK증권으로부터 850억원을 조달하고, 보유 중인 ‘정암풍력발전㈜’ 주식을 근질권설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정암풍력발전는 유니슨가 5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SPC 계열회사이며,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일대에 총 사업비 990억원을 들여 32.2MW 규모의 ‘정암풍력발전단지’를 건설 및 운영한다.
유니슨은 지난해 7월, 정암풍력발전과 2.3MW급 발전기 U113 14기를 490억원에 공급하는 ‘기자재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유니슨 관계자는 “정암풍력발전단지는 지난해 말부터, 토목 및 계통연계 공사를 시작했으며, 2018년 하반기 준공할 계획"이라며 "이번 PF 계약으로 주주지분 140억원을 포함해 사업에 필요한 총 사업비 990억원의 조달이 모두 완료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2월 말 기준 유니슨의 수주잔고는 영광풍력 2000억원, 정암풍력 490억원 등 약 2800억원 수준"이라며 "또한 2015년 국내지형에 적합한 저풍속형 풍력발전기 2.3MW급 U113 모델을 개발한 이후 여수, 삼척, 경주, 정암, 영광 등의 풍력발전단지에 총 58기를 공급하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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