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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여자 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이 통산 세 번째 챔피언에 올랐다.
기업은행은 30일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5전3승제) 4차전 홈경기에서 흥국생명에 세트스코어 3-1(26-24 25-20 18-25 25-18)로 이겼다. 1차전(24일)을 2-3으로 패한 뒤 내리 세 경기를 따내면서 3승1패로 우승을 확정했다.
기업은행이 챔피언결정전 정상에 오르기는 2012~2013, 2014~2015시즌에 이어 통산 세 번째다. 2013년부터 5년 연속 결승에 올라 우승 3회, 준우승 2회를 기록하면서 여자부 최강의 면모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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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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