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서구(청장 임우진)는 지난 21일부터 2주간 전문자동차 정비업소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서구는 점검반을 편성하고 본격적인 지도·점검에 들어갔다.
이번 점검은 자동차관리사업자의 건전한 영업환경 조성 및 시민들의 이용 편익 제고를 위한 것으로, 서구는 전문자동차 정비업소 130여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기간 동안 서구는 정비작업 범위를 벗어난 불법정비 및 시설기준 준수여부 그리고 재사용금지 부품 사용여부 및 유출방지 여부를 점검하게 된다.
또 정비업 종사자의 기술자격 여부도 확인하게 되며 등록기준 위반여부 및 준수사항 이행 여부, 수수료 및 요금의 초과 징수, 성능점검기록 고지 여부 등도 꼼꼼히 살펴볼 방침이다.
특히, 자동차 정비 견적서 작성 및 보존실태 여부, 무등록 영업행위 등 관련법 규정과 행정 지시사항 이행여부도 확인하게 된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 시정 및 행정 지도하고 법규위반 등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고발 및 개선명령, 사업취소와 과태료 처분 등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서구 관계자는 “불법 정비행위가 근절되도록 자동차 정비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라며 “건전한 자동차 정비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 쓰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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