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서구(청장 임우진)는 조직의 비전과 성과를 신속하게 실현하기 위해 성과관리(BSC)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성과관리(BSC)시스템 운영체계는 부서의 핵심사업, 주요업무, 공약사항, 정부합동평가 업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등 효율적인 조직 관리의 중심도구로 조직의 성과를 극대화해 나가고 있다.
또 성과관리 평가의 주체로 내·외부 평가단의 참여와 부서 자체적으로 작성된 성과지표 및 이행과제를 다양한 방법으로 평가하며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제도로 정착돼 가고 있다.
이는 정부업무평가기본법 제18조(지방자치단체의 자체평가), 공무원 성과평가 등에 관한 지침 등 공무원의 성과관리 평가?평정제도의 다양한 법적 제도적 근거에 기반하고 있다.
서구는 지난해 성과관리(BSC) 평가지표로 구 본청은 공통지표(6개)와 가점지표(5개) 및 성과지표(301개)와 이행과제(314개), 동은 공통(항목)지표(16개), 가점지표(3개)를 운영해 왔다.
올해에는 성과관리(BSC) 운영의 효율적인 개선을 위해 지난 2월 TF팀을 구성해 전 부서·동 순회 간담회 등을 통해 성과관리 지표 중 공통(가점)지표에 대한 의견을 수용, 공감하는 성과관리 방안을 마련했다.
▲구 공통지표 6개중 3개 삭제, 3개 개선 ▲동 공통지표(항목) 16개중 6개 삭제, 1개 개선 ▲구·동 가점지표는 8개중 6개를 삭제하는 성과를 냈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개선안이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마련된 만큼 성과관리에 대한 공감대 형성으로 조직과 개인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열심히 일하는 조직문화 풍토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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