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승현이 자신을 ‘빚 갚는 배우’라고 소개했다.
3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배우 손현주, 장혁, 지승현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지승현은 자신을 ‘빚 갚는 배우’라고 소개했다. 그는 “‘태양의 후예’에서 송중기에게 초코파이를 갚았고, ‘월계수’에서도 빚을 갚았다”며 “‘보통사람’에서는 손현주에게 빚을 갚는다. 영화에서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지승현은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북한군 안정준 역을 맡았다. 송중기는 임무 수행 중 반공대에게 끌려가 150일 정도 감금당했다. 이때 지승현은 송중기가 도망갈 수 있도록 도와줬다. 과거 지승현은 송중기의 도움을 받아 누명을 벗을 수 있었던 것.
또한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는 이동건에게 소주 값을 갚는 홍기표 역으로 나왔다.
DJ 컬투는 “실제 전문적으로 돈을 갚는 사람인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보통사람’은 1980년대, 보통의 삶을 살아가던 강력계 형사 성진(손현주 분)이 나라가 주목하는 연쇄 살인사건에 휘말리며 삶이 송두리째 흔들리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디지털뉴스본부 최누리 기자 asdwezx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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