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혁이 인생 세 번째 악연 연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30일 방송된 SBS 파워 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손현주, 장혁, 지승현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장혁은 연기 인생 세 번째 악역 연기에 대해 “세 번째라 익숙해 질 줄 알았는데 힘들다”며 “무대 인사가 끝나고 들어가면 관객들의 날카로운 눈빛을 받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영화를 보시는 분들은 좋아하셨다. 하지만 보러 오기까지가 어렵다. 상영관 자체가 많지가 않다. 예매 성적과 다른 영화라고 말씀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드라마 ‘보이스’로 (이미지로) 많은 점수를 땄는데, ‘보통사람’으로 다 까먹었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보통사람’은 1980년대, 보통의 삶을 살아가던 강력계 형사 성진(손현주 분)이 나라가 주목하는 연쇄 살인사건에 휘말리며 삶이 송두리째 흔들리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디지털뉴스본부 최누리 기자 asdwezx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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