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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빈센트의 봄’ 꽃과 예술, 봄을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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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빈센트의 봄’ 꽃과 예술, 봄을 즐긴다 지난해 빈센트의 봄 축제에 구경온 관광객 모습. 사진=장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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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7일~16일까지 ‘쉿~비밀코드 옐로우’ 주제로 열흘간 봄꽃축제
8일 오프닝 ‘드레스코드 옐로우’ 주민과 관람객 함께 즐기는 축제

[아시아경제 문승용 기자] 장성역 앞 작은 정원에서 시작된 ‘장성 빈센트의 봄’축제가 예술과 함께 즐기는 봄꽃 축제로 거듭난다.


장성군은 4월 7일부터 16일까지 열흘간 장성역 앞 정원에서 ‘쉿~ 비밀코드 옐로우’를 주제로 ‘2017 빈센트의 봄’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 열리는 ‘빈센트의 봄’은 장성군이 민선6기 들어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옐로우시티’의 의미와 가치를 대내외적으로 알리기 위해 시작된 소규모 꽃 정원 축제로, 장성역 주변을 꽃과 함께 세계적인 예술가 빈센트 반 고흐를 테마로 문화예술의 감성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 특색 있는 봄 축제로 성장해 가고 있다.


우선 봄꽃을 즐기는 축제답게 장성역 바로 앞 공간은 튤립으로 채워진 빈센트 정원으로 만들고, 반 고흐의 대표 작품 20점을 전시해 예술적 감성이 녹아있는 정원으로 꾸밀 계획이다. 도 충족시킬 계획이다. 도로 건너편 교통섬 2곳은 화사한 봄꽃으로 채운 쌍둥이 정원으로 조성된다.


8일 열리는 오프닝은 ‘쉿~ 비밀코드 옐로우’주제에 걸맞는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드레스코드를 옐로우로 설정해 관람객들이 노란색 아이템을 착용하고 정원 사이를 거닐며 축제를 즐기도록 했다.


또한 정원 바로 옆에서 칼라 뻥튀기와 타이야끼 등 간단한 간식거리를 판매하고, 지난해 장성 대표음식으로 선정된 ‘닭숯불구이’를 시식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주민 참여하고 주도하는 축제라는 것이 ‘빈센트의 봄’의 가장 큰 매력이다”며 “8일 열리는 오프닝 행사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많이 즐겨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장성역 앞 작은 정원이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 속에 봄꽃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장으로 성장해 가고 있다”며 “앞으로 문화와 예술, 꽃이 가득한 옐로우시티의 상징적 공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문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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