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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격을 갖춘 주거문화로의 초대,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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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호텔서비스 레지던스, 럭셔리 삶 원하는 부호들 선호 높아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 국내 상류층 주거문화 상징성 될 것

품격을 갖춘 주거문화로의 초대,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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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부의 상징인 브랜드 호텔서비스 레지던스가 국내에도 들어섰다. 서울 송파구 잠실에 조성된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가 그 주인공이다. 해외 상류층의 대표 주거공간인 브랜드 호텔서비스 레지던스가 국내에도 도입되면서, 국내 슈퍼리치들의 새로운 주거문화로 장착할 것으로 기대된다.

레지던스라 하면, 국내에서는 대게 장-단기 숙박시설의 개념으로 사용하곤 한다. 즉 가족들과 함께 거주하는 집이라는 개념이 보다는 출장이나 여행 등으로 인해 잠시 머무르는 장소의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때문에 단순한 호텔식 서비스가 제공되는 임대수익형 투자부동산의 이미지가 강하다.


하지만 브랜드 호텔서비스 레지던스는 개념이 다르다. 레지던스의 최상위 개념으로 아파트나 저택 등 오래 머물고 거주하는 ‘집’을 뜻한다. 차이점이 있다면 단순한 호텔식의 서비스가 아닌 6성급 호텔이 브랜드를 건 호텔서비스가 제공되고, 상류층 기준에 맞춘 다양한 어메니티나 커뮤니티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는 거다. 일반 레지던스와는 서비스 질적인 측면에서 차이가 확연히 다른 주거공간의 개념을 지닌다.

특히 국내 아파트의 개념을 뛰어 넘은 입주민간의 유대감을 형성시켜주는 사교의 장으로 활용 되기도 한다. 국내 고급주거지에서 주로 도입된 스포츠 시설 위주의 커뮤니티가 아닌, 문화와 취미, 소모임의 공간이 조성되고, 로비 라운지 등에는 고가 미술품 등을 설치해 그들의 주거 만족도를 더욱 높여준다.


때문에 해외 유명 브랜드 호텔서비스 레지던스는 이미 미국이나 유럽 등 해외 VVIP 재력가 및 유명인사들이 선호하는 주거공간이 되었다. 오래된 곳이어도 최근 건립된 고급 주택보다 훨씬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을 정도다.


실제로 브랜드 호텔서비스 레지던스 개념이 처음 사용됐던 1950년대 뉴욕 플라자 호텔(Plaza Hotel). 이 호텔은 건축이 오래되었음에도 연식이 낮은 고급 주택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 곳에 거주하는 순간 하나부터 열까지 호텔서비스로 관리를 받아 삶이 더욱 고급스러워지고, VVIP들이 한 공간에 거주해 자연스러운 그들만의 사교모임도 이뤄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브랜드 호텔서비스 레지던스는 샌프라시스코, 뉴욕, 보스턴, 워싱턴DC 등에 공급이 주로 이뤄졌는데, 뉴욕 맨해튼에 있는 만다리 오리엔탈 호텔(Mandarin Oriental Hotel)에는 평당 3000달러가 넘는 호텔서비스 레지던스가 들어서 있다. 침실 3개짜리 오리엔탈 객실 가격은 1200만 달러를 넘는다.


박상언 유알앤컨설팅 대표는 “리츠 칼튼(Ritz Carlton) 같은 유명 브랜드 호텔서비스 레지던스는 되팔 때 브랜드 덕을 톡톡히 본다”며 “0.1%라는 희소성 의미에 맞게 일반인과 다른 차별화고 고급스러운 생활을 원해 외국에서는 브랜드 호텔서비스 레지던스가 굉장히 인기가 많고 실제로 동급 일반 아파트보다 보통 25%정도 비쌈에도 선호도가 굉장히 높다고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대한민국에서도 상류층 사이에 브랜드 호텔서비스 레지던스 주거문화가 장착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랜드마트 타워인 롯데월드타워에 위치한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는 규모와 특급호텔 서비스, 및 고급어메니티 등으로 국내-외 부호들 사이에서 유명하다.


롯데월드타워는 지상 123층, 높이 555m 국내 최 고층 인 것은 물론, 세계에서 5번째로 높은 타워이다. 국내에서는 전무후무한 규모의 타워로, 대한민국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여겨지고 있다.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는 롯데월드타워 내 지상 42층~71층에 들어선다. 전용면적 133㎡~829㎡의 223세대로 구성된다. 국내 최고층에 조성돼 수려한 전망을 자랑한다. 레지던스 안에 들어서는 순간 석촌호수와 한강, 서울 도심 일대가 한눈에 들어오는 것은 물론이고, 밤에는 홍콩의 야경처럼 아름다운 서울시 야경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시그니엘(SIGNIEL)은 ‘시그니처(Signature)’와 롯데(Lotte)의 ‘L’를 합친 브랜드이다. 롯데그룹은 브랜드에 사활을 걸고 6성급 호텔인 뉴욕의 ‘롯데 펠리스 호텔’의 서비스 노하우를 시그니엘 레지던스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지상 42층은 상류층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구성되어있다. 총 4,030㎡ 면적이 커뮤니티 시설로 구성되어있는데, 이는 223세대 규모 대비 세계 최고의 면적을 자랑한다. 이 곳에는 골프연습장 및 요가실 등 스포츠시설은 물론 문화 및 사교를 즐길 수 있는 클럽라운지, 라이브러리카페, 파티룸, 미팅룸, 프라이빗샤워실, 와인셀러, 카페 게스트룸 등이 조성된다.


또한 공간 곳곳에는 품격을 높이는 국내 유명 작가인 이우환, 이재효, 이이남 작가 등의 예술작품도 설치되며, 입주자는 85층에 위치한 롯데월드타워 호텔의 휘트니스센터나 수영장, 사우나 등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글로벌 최상위로 평가 받는 프레스티지 호텔 수준의 서비스도 제공된다. 도어맨 서비스, 컨시어지 서비스, 하우스키핑 서비스, 셰프 서비스, 케이터링&룸서비스 등 최고급 호텔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그니엘 서울, 롯데 뉴욕펠리스, 롯데호텔 모스크바, 롯데하노이 펜트하우스 이용특전 및 프리빌리지 Platium Level, 트레비클럽 등 멤버십을 제공한다. 여기에 에비뉴엘, 롯데면세점, 제주 빌라스, 롯데스카이힐CC 등 글로벌 브랜드인 롯데의 다양한 계열사에서 제공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글로벌 프레스티지 혜택 및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 외에도 롯데월드타워 1~12층에 갖춰지는 금융센터와 메디컬센터, 휘트니스센터 및 롯데월드몰 내 콘서트홀, 에비뉴엘,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등의 생활 편의시설도 인접해 생활의 편리함을 모두 누릴 수 있다.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 분양관계자는 “코코샤넬이나 헤밍웨이 등 시대를 주름잡았던 유명인사들이 호텔에 거주한 이유는 청소나 식사 등에 신경을 쓰지 않고 자신의 일에 몰두하고 사교 등에 집중하기 위함이었다”며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는 국내를 대표하는 브랜드 호텔서비스 레지던스로 상류층 주거문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재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의 방문 및 실물 투어는 철저한 사전 예약제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예약 대기 고객으로 인해 예약 후 관람까지 한 달간의 대기 기간이 소요되고 있다. 공식홈페이지에는 장기간 대기하는 고객들을 위해 고객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일부 세대의 완공 모습을 공개 했다. 공개된 세대에서는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꾸며진 거실과 침실, 주방, 욕실, 등을 확인할 수 있어 고객들의 궁금증을 일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에서 누리는 환상적인 조망도 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지상 70층에서 항공촬영한 파노라마뷰는 주경과 야경을 선택할 수 있으며, 석촌호수와 잠실 일대는 물론 한강과 강남 일대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다.




이용수 기자 mar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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