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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삼성바이오로직스, 특별감리 착수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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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금융감독원의 특별감리 착수 소식에 하락세다.


30일 오전 11시20분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날보다 8000원(4.36%) 내린 17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전일 열린 증권선물위원회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감리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증선위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감리 안건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면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운 뒤 감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11년 설립 이후 4년간 연속 적자를 내다 상장을 앞둔 2015년 1조900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러한 흑자전환은 회계상 자회사 바이오에피스의 기업가치를 장부가액에서 공정시가액으로 변경해 가능했다. 이 때문에 이 회계처리 기준 변경이 분식회계로 볼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돼왔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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