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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최종구 한국수출입은행장은 3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대우조선해양의 회계감사보고서는 29일에 나왔으며, 실사보고서는 곧 마무리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엄용수 자유한국당 의원이 대우조선 유동성 지원을 위한 근거 자료를 요청한데에 따른 답이다.
엄 의원은 "대우조선에 대한 추가 지원시 현금흐름이 플러스, 마이너스가 어떻게 되는지 알고 판단해야 할 것"이라며 "향후 일어날 일에 대해 가정과 추정을 잘못한 것이라면 잘못된 결과를 가져 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최 행장은 "직전단계에서 검증된 숫자를 가지고 이번 지원 결정을 내린 것"이라며 "백데이터를 다 보지는 못했다. 회계법인과 법무법인의 신뢰성을 믿고 했다"고 말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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