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홍준표";$txt="홍준표 경남지사 /사진=자유한국당 홈페이지";$size="550,366,0";$no="2017032211003513821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자유한국당 대선주자인 홍준표 후보는 30일 "수돗물을 비싸게 만들어서 가정에 공급하면 그것을 그대로 마시는 것은 5%가 안된다"며 식수 정책을 발표했다.
홍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페트병에 들어 있는 식수 전용 물들을 보면 휘발유보다 더 비싸다. 그만큼이나 먹는 물에 대해서 국민적 불신이 극에 달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식수댐 건설을 통한 원수정책 전환 ▲중수도 설치 등을 약속했다.
홍 후보는 식수댐 건설과 관련 "유럽의 경우 85%가 지하수와 식수댐을 만들어서 그 물을 국민에게 공급한다"며 "우리나라도 유럽처럼 식수댐을 전국 곳곳에 만들어서 1급수를 원수로 사용하는 수돗물 정책으로 바꾸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집권을 하면 전국에 식수댐을 지방자치단체별로 만들어서 1금 원수를 사용해서 각 가정에서 그대로 음용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우리나라도 이제는 식수 정책을 대전환 해야 할 때가 아닌가 그렇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중수도 설치와 관련해서는 "현재 수돗물의 경우 중수도 정책이 시행되고 있지만 중수도 정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지 않다"며 "허드레물은 중수도 정책을 좀 더 활용해서 국민들이 사용할 수 있게 하고 상수도를 통한 먹는물 정책은 1급수 원수 정책으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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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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