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지난해 충남도 내 지역·학교급별 다문화가정 학생 비율자료. 충남도교육청 제공";$txt="지난해 충남도 내 지역·학교급별 다문화가정 학생 비율자료. 충남도교육청 제공";$size="550,238,0";$no="2017033009233522550_2.pn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내포) 정일웅 기자] 충남지역 다문화가정 학생 수가 최근 4년 사이 두 배가량 늘었다. 전국 초등~고등 다문화가정 학생 대비 지역 다문화가정 학생 비중은 6%대에 이른다.
30일 충남도교육청과 교육기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충남지역 학교에 재학하는 다문화가정 학생 수는 총 6182명(국제결혼가정 및 외국인가정 학생)으로 2012년 3041명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충남지역 다문화가정 학생 수는 전국 다문화가정 학생 9만8868명의 6.25%에 해당한다.
$pos="L";$title="충남지역 다문화가정 부모의 출신국적 비율 그래프. 충남도교육청 제공";$txt="충남지역 다문화가정 부모의 출신국적 비율 그래프. 충남도교육청 제공";$size="350,163,0";$no="2017033009233522550_4.pn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특히 충남은 2012년 이후 모든 학교급별에서 다문화가정 학생 수가 늘어났다. 가령 초교 내 다문화가정 학생은 2012년 2141명에서 2016년 4659명으로 2.1배, 중학교는 676명에서 932명으로 1.4배, 고등학교는 224명에서 591명으로 2.6배 각각 증가했다.
저학년으로 갈수록 다문화가정 학생 비율이 높아지는 특징도 엿보인다. 지난해 기준 전체 학생 수 대비 다문화가정 학생 수 비율은 초등학교 4.04%, 중학교 1.55%, 고등학교 0.81%로 집계된다.
이와 별개로 충남지역 다문화가정 부모의 출신국적 현황(지난해 기준)에선 베트남(29.9%)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중국(18%), 필리핀(16.7%), 일본(12.5%), 중국(한국계·9.1%) 등이 뒤를 이었다. 아시아권 출신국적의 부모 비중이 전체의 85%가량을 차지하는 셈이다.
단 일본 출신의 다문화가정 부모 비중은 2012년 28%에서 지난해 15.5%포인트 떨어진 12%대를 기록하며 최근 4년 사이 1순위에서 4순위로 밀려나고 베트남은 2012년 10.3%에서 19.6%포인트 오르며 단기간에 비중이 급격히 높아지는 특징이 엿보인다.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지역별 분포에선 금산·청양·부여·공주·예산 등이 전체 시·군 중 상위 5위권(초등학교 기준)에 포진했다.
$pos="C";$title="최근 4년간의 학교급별 다문화가정 학생 수 변화추이 자료. 충남도교육청 제공";$txt="최근 4년간의 학교급별 다문화가정 학생 수 변화추이 자료. 충남도교육청 제공";$size="550,120,0";$no="2017033009233522550_3.pn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지난해 금산지역의 전체 학생 수 대비 다문화가정 학생 비율은 ▲초교 13.1% ▲중학교 6.38% ▲고교 3.35%였다. 이어 청양은 ▲초교 11.7% ▲중학교 6.44% ▲고교 1.64%, 부여는 ▲초교 9.59% ▲중학교 2.53% ▲고교 1.83%, 공주는 ▲초교 7.19% ▲중학교 1.65% ▲고교 0.67%, 예산은 ▲초교 5.92% ▲중학교 1.70% ▲고교 0.39% 등으로 분포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통계자료집 ‘2016년 통계로 보는 충남 교육’을 발간, 지역 학교 및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또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정보마당에도 관련 자료를 게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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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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