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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美원유재고 예상보다 소폭 증가…상승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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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29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리비아 공급 차질, 미국의 원유 재고가 예상보다 적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WTI는 2.3% 오른 배럴당 49.48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브렌트유는 2.1% 상승한 배럴당 52.38달러에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이날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24일로 끝난 미국 원유재고가 86만7000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당초 전문가 예상치인 100만배럴 증가에 못 미치면서 원유재고에 대한 우려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EIA의 주간 원유재고는 5억3천400만 배럴을 기록했다.

금값은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협상이 공식화됐지만, 각종 미국의 경제지표가 상승하고 달러화가 오르며 소폭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1.9달러(0.2%) 떨어진 1253.7달러에 마감돼 이틀 연속으로 하락했다. 6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2달러(0.2%) 하락한 1256.8달러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경제지표 호조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의 발언으로 상승했다. 장중 세계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의 평균적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지수는 0.34% 상승한 99.87을 기록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이날 발표한 2월 펜딩 주택판매지수는 5.5% 상승한 112.3을 나타내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의 2월 펜딩 주택판매지수의 시장 예상치는 2.1% 상승이었다.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은 총재는 올해 한두 차례 금리 인상을 기대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2018년 말까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가 2%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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