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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19개 대회 총상금 136억원."
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28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 KPGA빌딩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2017년 사업계획과 예산을 확정했다. 2008년 20개 대회 이후 역대 두 번째, 총상금은 2011년의 132억원을 넘는 역대 최대 규모다. 전북과 부산, 대구 경북, 제주 등의 지자체와 연계한 대회가 결실을 맺었다. 현재 강원과 충청 등 또 다른 지자체와 대회 개최를 조율 중이다.
이어 KPGA투어 카드를 획득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투어프로 세미나가 진행됐다. 개정된 골프규칙은 물론 도핑과 부정방지 교육, 팬 서비스 강화 방안 등 선수로서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을 담았다. 양휘부 KPGA 회장(사진)은 "남자 선수들의 가장 큰 매력은 다이내믹함"이라며 "다양한 세리머니 등 과감한 퍼포먼스를 통해 자신만의 색깔을 마음껏 표현해 달라"고 주문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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