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R코드 제작과 홈페이지 통한 홍보 효과 극대화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을 위해 생산 제품 판로를 개척, 기업과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광진구 중소기업 안내책자’를 제작한다.
이를 위해 구는 4월28일까지 광진구청 홈페이지(www.gwangjin.go.kr) 공고를 통해 참여 업체를 모집한다.
제조업, 지식기반산업, 소프트웨어 관련 업체 등 광진구 소재 중소기업이라면 지원가능하다. 희망업체는 구청 지역경제과(450-7315)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서와 함께 제품 설명 및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안내 책자는 업체명과 주소, 연락처 등을 정리해 기업에 대한 정보를 담고 생산제품별 품목과 소재, 효능 등 제품설명을 사진과 함께 수록해 기업과 제품에 대한 현황을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구는 특히 책자에 소개된 제품에 QR코드를 달아서 스마트 폰으로 QR코드를 찍으면 기업 홈페이지와 연결돼 더 자세한 제품정보를 받을 수 있게 하고, 광진구와 상공회 홈페이지에도 상세 내용을 올려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또 일상생활에 필요한 생활용품 등은 일반 소비자들도 구입가능 하며 건축이나 토목, 조경 등 공사용 자재는 공공구매 하는 등 다양한 수요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발간하는 책자는 전국 지자체와 구청 전부서, 동 주민센터, 유관기관단체, 기업체, 주민 등에게 배부 및 배치할 예정이다.
안내책자에 소개된 업체는 구의 종합적 판로지원 사업 추진대상으로 모바일 카탈로그 제작과 중소기업제품전시, 중소기업 마케팅대전 참가지원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광진구는 지역 내 중소기업을 위해 중소기업지원시책 설명회를 개최해 중앙부처와 관련기관 지원시책을 안내, 연계지원을 추진하는 등 중소기업 살리기에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지역 내 중소기업이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도 낮은 인지도로 인해 매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 판로지원을 위해 책자를 발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구는 지역 내 중소기업의 매출증대와 판로 개척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