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조이가 ‘나는 나비’를 열창했다.
27일 방송된 tvN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3회에서는 윤소림(조이 분)이 선생님에게 교실에서 나가라며 비난을 듣다가 ‘나는 나비’를 열창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교사는 교실에 들어와 책상에 앉아있는 윤소림을 보고는, “내 수업시간에 들어올 생각하지 말랬지? 당장 안 나가?”라며 윤소림에게 소리쳤다.
교실 밖으로 나가려던 윤소림은 강한결(이현우 분)이 “의심하지 마, 네 목소리”라고 한 것을 떠올리고 다시 자리로 돌아왔다.
교사는 윤소림에게 “네가 뭘 할 줄 아냐”며 “기껏 자신 있게 할 줄 아는 게 노래라던데 노래도 못 부르고, 선생한테 대드는 것 보니 인성도 글러먹었다”고 호통 쳤다.
윤소림은 “할 수 있어요. 노래할 수 있다고요”라며 대답하자, 교사는 “그럼 불러보세요”라며 빈정거렸다.
이에 윤소림은 ‘나는 나비’를 반주 없이 부르기 시작했다.
윤소림의 청아한 목소리가 교실에 울려퍼졌고, 교실에 있던 학생들은 저절로 미소를 지으며 따라 부르기 시작했다. 교사는 당황한 얼굴로 어쩔 줄 몰라 했다.
한편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디지털뉴스본부 조아영 기자 joa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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