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이은혜 기자] 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가 첫 전파를 탔다.
2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에서는 천재 작곡가 강한결(이현우 분)과 가수지망생 윤소림(조이 분)의 운명적인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소림은 한강공원에서 우연히 한결을 만난다. 휴대폰 배터리가 떨어진 한결이 지나가던 소림의 휴대폰을 빌려 노래를 녹음한 것. 소림은 한결에게 첫눈에 반하게 된다. 그러나 그가 남긴 음성 외에는 한결에 대한 아무런 정보도 없는 상황.
이후 소림은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가해 위기에 직면한다. 평소 무대공포증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때 회사 로비를 빠져나가는 한결을 우연히 목격하게 된 소림은 그가 휴대폰에 녹음한 노래를 즉석에서 부르며 운명처럼 재회한다.
반면 한결은 연인 유나(홍서영 분)와 다투게 된다. 유나는 잘 나가는 가수임에도 자신의 음악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는 현실에 회의감을 느끼고 있었다. 이러한 고충을 연인인 한결에게 털어놓지만, 한결은 되려 그녀를 다그쳤다.
독특한 전개와 함께 시청률 역시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뒀다. 시청률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20일 방송된 tvN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첫 방송의 시청률은 2.003%로 집계됐다. 이는 TNMS가 집계한 이날 PP프로그램 전체 시청률 중 2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1위는 KBS DRAMA '다시 첫사랑'이 차지했다.
디지털뉴스본부 이은혜 기자 leh9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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