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너사' 이현우-이서원, 녹음실에서 팽팽한 기싸움…20일 첫방송

이서원 이현우. 사진=tvN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제공

[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그거너사' 이현우와 이서원이 묘한 신경전을 벌였다.

20일 첫 방송을 앞둔 tvN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는 천재 작곡가 강한결(이현우 분)과 비타민 보이스를 가진 여고생 윤소림(조이 분)의 순정소환 청량로맨스 드라마다.

공개된 사진에서 이현우는 천재 베이시스트 서찬영 역을 맡은 이서원과 녹음실에서 녹음을 하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극중 두 사람은 밴드 '크루드플레이' 멤버로 5년 동안 함께 호흡을 맞춰 온 사이로 분한다.

사진 속 이현우는 이서원의 베이스 연주를 바라보며 씁쓸한 미소를 짓고 있다. 반면 이서원은 자신감 있는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한다.

해당 장면 촬영 전, 이현우와 이서원은 각각 맡은 캐릭터의 세세한 감정을 잡아내기 위해 오랜 시간 아무 말도 없이 묵묵히 연기 준비를 했고, 촬영 시작 후 팽팽한 기 싸움을 펼쳐 현장 스태프들을 숨죽이게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는 동명의 일본만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오는 20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singaso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