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유소연(27ㆍ사진)이 세계랭킹 3위로 도약했다.
27일 오후(한국시간) 발표된 주간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6.56점을 받아 지난주 5위에서 두 계단 올라섰다. 한국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다. 이날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 아비아라골프장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기아클래식에서 공동 2위를 차지해 포인트를 마련했다. 올해 4개 대회에서 준우승 두 차례를 포함해 모두 '톱 10'에 진입하는 일관성을 자랑하고 있다.
기아클래식에서 '컷 오프'의 수모를 당한 리디아 고(뉴질랜드ㆍ9.45점)는 여전히 1위를 유지했지만 2위 에리야 쭈따누깐(태국ㆍ8.12점)의 맹추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은 전인지(23)가 4위(6.53점), 장하나(25) 6위(5.89점), 박인비(29) 7위(5.56점), 양희영(28) 8위(5.51점), 김세영(24) 10위(5.24점)다. '기아클래식 챔프' 이미림(27)은 14위(4.38점)로 7계단 점프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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