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벤처기업협회와 중소기업청은 벤처기업인들이 재능기부 방식으로 참여하는 청소년 대상 '기업가정신 특강 프로그램'을 신설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009년부터 운영해 오던 'YES(Young Entrepreneurs) 리더 기업가정신 특강사업'을 개편한 것이다. 올해부터는 성공 벤처기업인의 사회공헌 차원에서 재능기부 방식으로 전환했다.
특강을 통해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에게 실패의 역경을 딛고 재도전한 창업 스토리와 벤처기업의 역동적인 현장 분위기 등을 전달한다. 도전과 열정, 혁신과 창의의 기업가정신 함양이 목적이다.
협회는 27일 중기청 차장, 재능기부 기업인 28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능기부 CEO 발대식(벤처리더 아너스 클럽)'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재능기부 기업인인 다산네트웍스 남민우 회장, 주성엔지니어링 황철주 대표, 비트컴퓨터 조현정 회장, 여성벤처협회 박미경 수석부회장 겸 포시에스 대표 등 28명은 위촉장을 수여받았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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