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호반건설은 서울 양천구 신정2-2구역의 재개발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신정 2-2구역 재개발사업은 서울시 양천구 신정 3동 1150-41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19층, 7개동, 총 407가구(임대 71가구 포함)를 신축하는 사업이다. 착공은 내년 상반기 예정이다.
신정 2-2구역은 서울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이 도보권에 있고, 5호선 신정역도 가깝다. 경인고속도로, 올림픽대로, 서부간선도로 이용도 편리해 교통환경이 뛰어나다.
사업지 인근으로 남명초, 신남중, 신서중이 위치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목동과 생활권을 공유해 목동 내 위치한 백화점, 이마트, 신정제일시장 등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췄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수년 전부터 준비해 온 재개발·재건축 영역에서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며 "주택사업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도권, 광역시 등에서 입지와 사업성이 우수한 사업장 수주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반건설의 이번 재개발사업 수주는 보문 5구역 186가구 규모 재개발 사업에 이어 서울에서 따낸 두 번째 재개발 사업이다. 호반건설은 올해 1분기에만 안양 미륭아파트 재건축, 대전 도마·번동 11구역 재개발 수주 등 총 2500여 가구의 사업장을 수주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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