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孫도 경선 완주의사 밝혀"
$pos="L";$title="박주선 국회부의장";$txt="박주선 국회부의장 / 사진=아시아경제 DB";$size="220,322,0";$no="2016100711242702851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이승진 기자] 국민의당 대선경선에 출마한 박주선 후보가 27일 경선 완주 의사를 밝혔다. 박 후보는 "국민의당의 경선이 아름답고 강한 경선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입장문을 내고 "호남의 4선 의원이고 국회부의장인 제가 경선 완주로 인해 얻을 수 있는 것보다 잃을 것이 더 많다는 조언도 있었다"면서도 "이번 경선을 끝까지 완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박 후보는 지난 15일 대선출마를 선언하며 뒤늦게 국민의당 경선열차에 올라탄 바 있다. 광주·전남에서 4선을 지낸 만큼 만만찮은 조직력을 과시했지만, 박 후보는 25~26일 열린 국민의당 호남·제주 경선에서 텃밭인 광주를 제외한 전북·전남·제주지역에서 3위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박 후보는 이와 관련 "힘들다고 포기하지 않는 것, 제가 그간 살아온 신념이었다"며 "호남이 원하는 정권교체와 국민의당 집권을 위한 대통합. 대연합 비전의 창출이야말로 저 박주선의 출마의 이유였다는 점을 계속 경선과정에서 견지해갈 것임을 분명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현재 경선레이스에서 2위에 그치고 있는 손학규 후보도 경선 완주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아침 전화를 통해 손 후보가 완전국민경선을 주장해 오늘날 우리의 (경선흥행) 대박이 있었다고 전했다"며 "일곱 곳의 광역자치단체 중 두 곳의 경선을 마쳤기에 끝까지 완주해주고, 결과에 관계없이 손 후보가 당의 버팀목이 돼 주고 더 큰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했더니 (손 후보도) 완주 의사를 밝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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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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