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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대권 후보들 “세월호 조사위원회 새롭게 구성”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3초

더민주 대권 후보들 “세월호 조사위원회 새롭게 구성” 지난 25일 김홍걸 더민주 국민통합위원장은 더불어 청년기업가 네트워크(대표 김한창/더청넷)가 주최하고 더청넷 광주(대표 이정환)·전남(대표 김원근)이 주관한 “광주전남 청년기업가 500인 ‘차기정부에게 바란다’” 토크쇼에 참석해 '세월호 조사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는데 더민주 대권 후보들이 이구동성으로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행사 후 기념촬영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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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걸 더민주 국민통합위원장 ‘새정부 조사위 구성’ 언급

[아시아경제 문승용] 더불어민주당 대권 후보들이 세월호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세월호 조사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한다는데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김홍걸 더민주 국민통합위원장은 지난 25일 “민주당과 지금 나오신 후보들은 이구동성으로 새정부가 들어서면 다시 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철저히 진상을 파헤치고 다시는 국민안전 소홀히 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며 “또 이런 대형참사는 정치적으로 판단해 이념대결로 몰아가고 유가족들을 탄압하는 비인도적인 행위는 다시 생기지 않도록 각오를 다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더불어 청년기업가 네트워크(대표 김한창/더청넷)가 주최하고 더청넷 광주(대표 이정환)·전남(대표 김원근)이 주관한 “광주전남 청년기업가 500인 ‘차기정부에게 바란다’” 토크쇼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세월호)처음 사태수습부터 잘못 단추를 끼웠고 계속해서 석연치 않은 그런 면이 많이 보였다”며 “또 어떻게든 이것을 국민들의 머릿속에서 사리지게 하려는, 덮어버리려는 그런 은폐시도도 많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인양문제도 거의 1년을 끌고 서야 겨우 간신히 결론이 났고, 지금 인양하겠다는 결론을 내린 후에도 2년 가까이 돼서 인양이 되고 있다”며 “우리 국민 모두들 수상하게 보는 것이 박근혜씨가 탄핵되자마자 갑자기 인양이 된다”고 뒤늦은 인양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김 위원장은 또 “그동안에 대통령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기 위해서 인양을 미뤄 왔던 것 아니냐는 그런 의심을 하지 않을 수가 없다”며 “또 수색중에도 인양을 위한 작업 중에도 우리 한국 국적의 잠수사들은 밑에 들어가서 작업도 하지 못하게 하는 식으로 뭔가 숨기려는 시도가 계속 있어 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세월호 문제는 길게 설명할 필요조차 없이 박근혜 정권 최악의 오점이라고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문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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