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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 전문직위 4463개…3년간 5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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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인사혁신처가 공직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도입한 공무원 전문직위가 3년 만에 5배 이상 늘었다.


인사처는 올해 1월 현재 정부 부처 전문직위는 4463개로 제도 시행 전인 2013년 804개에서 대폭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가운데 정부 정책의 핵심 직급인 4~5급 이상이 2241개로 절반 이상(50.2%)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각 부처에서 지정, 운영하고 있는 주요 전문직위로는 ‘노인일자리’(보건복지부), ‘공무원연금’(인사혁신처), ‘건축물 안전관리(국토교통부)’, ‘금융약관심사(공정거래위원회), ’스마트팜맵(농축산식품부)’, ‘유해화학물질’(국민안전처)’ 등이다.


인사처는 관련 전문분야를 섭렵하면서 전문능력을 확장할 수 있도록 동일 분야(전문직위군)내 유사직위 간 이동을 완화할 방침이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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