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미국 하원이 주한미군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한 중국의 보복 조치를 규탄하는 결의안을 발의하면서 24일 화장품주가 일제히 상승 중이다.
이날 오후 1시30분 현재 아모레퍼시픽은 전일 대비 6000원(2.13%) 오른 28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우(0.62%),와 아모레G(0.83%)도 상승 중이다.
LG생활건강(0.24%)과 LG생활건강우(0.19%)가 오르고 있고 한국콜마홀딩스(8.63%), 한국콜마(6.38%), 에이블씨엔씨(9.68%), 코스맥스(4.63%), 에스디생명공학(2.45%), 연우(1.44%), 대봉엘에스(2.67%) 등 화장품 및 화장품 원료·용기업체가 동반 강세다.
외교부는 최근 미국 하원이 주한미군 사드 배치에 대한 중국의 보복 조치를 규탄하는 결의안을 발의했다고 밝히며, 결의안은 중국의 보복 조치 유형을 총망라해 제시·비난하고 보복 조치의 중단과 북한 관련한 중국의 역할을 촉구했다고 전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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