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는 오는 2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범경기 종료 후 1루 응원단상에서 '2017 영웅 출정식'을 한다고 24일 전했다.
2017 영웅 출정식에는 장정석 감독과 코칭스태프, 시범경기 엔트리에 등록된 선수 전원이 참석해 팬들과 함께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장정석 감독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영웅출정식 퍼포먼스, 선수 인터뷰, 선수 장기자랑, 치어리더 공연, 경품추첨 등 다양한 코너로 구성된다.
선수 인터뷰 '그것이 알고 싶다'와 '히어로즈 말하는 대로' 코너에서는 사전에 팬들로부터 받은 질문과 소원을 해당 선수가 나와 직접 답변하고 들어줄 예정이다.
선수와 팬이 짝을 이뤄 진행하는 레크리에이션도 준비됐다. 공을 던져 배트를 쓰러트리는 '컨트롤 아티스트'와 선수와 팬 간의 대결인 '풍선 터트리기' 게임 등이다.
넥센 선수들이 팬들을 위해 장기자랑도 준비한다. 신인들이 선보이는 '댄스 신고식' 등 평소 볼 수 없었던 선수들의 끼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준비돼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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