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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온라인 출마선언 '이모저모'…'5000명 국민 제작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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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 도전한 문재인 후보는 24일 출마선언 동영상을 공개했다. 지지자들이나 기자들 앞에서 하는 종래의 출마선언 방식을 벗어나 국민이 참여하는 형식으로 했다는 점과 온라인을 통한 방식으로 제작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날 오전 10시를 전후로 공개된 문 후보의 출마선언 동영상은 모두 3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국내외 국민이 모두 참여하는 형식의 동영상과 해외 거주 국민이 만든 동영상, 문 후보의 그간 행적 등을 모아서 제작한 동영상 등 모두 3편이다. 고민정 더문캠(문재인 후보 캠프) 대변인은 "어떤 것이 메인편인지 궁금해 했을 텐데, 어느 것 하나 메인편이라고 할 수 없었다"면서 "선언문 한줄 한줄을 국민이 보낸 것이고 촬영한 것이라 뺄 수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더문캠 측은 동영상 제작까지 모두 10일이 걸렸으며 해외 30개국에서 5000명의 국민이 참여했다고 소개했다. 출마 선언 문구는 모두 SNS 등을 통해 국민에게 받은 문구를 합해서 만들었고, 합해진 문구를 다시 문장 단위로 쪼개서 국민에게 보냈다 이를 다시 합하는 방식으로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더문캠 관계자는 "체육관 등에서 군중을 동원하는 전통적인 출마방식과 사이버 형식으로 하는 출마방식을 고민했었다"면서 "탄핵 등으로 사회가 어려운 데 동원하는 식의 출마 선언은 보기 안 좋다고 해서 후자의 컨셉으로 출마 선언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고 대변인은 "많은 분이 동영상을 보내주셨는데도 불구하고 다 담지 못해 죄송하고 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더문캠은 애초 23일 출마 선언 동영상을 공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세월호 인양 등의 일정으로 동영상 공개 시점을 하루 미뤘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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