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손카드, 미국 수출용 신제품 '미녀와 야수' 청첩장 출시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바른컴퍼니가 청첩장 브랜드 바른손카드의 미국 수출용 제품으로 영화 '미녀와 야수'에서 모티프를 얻은 '미녀와 야수 시리즈 청첩장' 3종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미녀와 야수 시리즈 청첩장 3종은 주인공 벨과 야수의 사랑을 상징하는 붉은 장미를 비롯해 야수의 파란 턱시도, 벨의 노란 드레스, 마법 거울, 무도회 등 영화 속 상징적 소재들을 모티프로 디자인됐다.
정사각 포켓 형태의 '뷰티 앤 더 비스트' 청첩장은 화이트와 네이비, 두 가지 색상으로 선보였다. 중앙 박 가공을 입힌 장미 주변을 레이저커팅 거울 문양이 우아하게 둘러싸고 있으며, 카드를 실버 리본으로 감싸 격식 있는 느낌을 더했다.
직사각 형태의 '글래머러스 로즈 가든' 청첩장은 종이 카드가 클래식한 프레임에 끼워지는 디자인으로, 레이저커팅을 통해 장미꽃 문양과 장미 덩굴의 부드러운 곡선을 섬세하게 표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 미녀와 야수 시리즈 청첩장 3종은 바른손카드 미국 판매 사이트 비웨딩인비테이션에서 만날 수 있다.
바른컴퍼니 관계자는 "영화가 흥행하며 해외 시장에서 '미녀와 야수 웨딩 스타일'이 트렌드로 떠올랐고, 더불어 2017 미국 웨딩카드 트렌드로 '페어리 테일(fairy tail·동화)'이 꼽힐 만큼 동화적 감성의 청첩장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출시한 미녀와 야수 청첩장이 개성을 중시하는 미국 시장에서 주목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바른컴퍼니는 올해 미국 외에 나이지리아, 스페인, 콜롬비아 등 수출 시장 다각화에 힘쓸 계획이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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