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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임당’ 이영애, 오윤아와 고려지로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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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임당’ 이영애, 오윤아와 고려지로 ‘맞대결’ 사진=SBS '사임당 빛의 일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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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조아영 기자] ‘사임당 빛의 일기’ 이영애와 오윤아가 고려지 경합을 펼쳤다.

2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에서는 최종경합에 오른 신사임당(이영애 분)과 휘음당 최씨(오윤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임당과 휘음당은 자존심을 건 승부를 펼쳤다. 명나라 칙사 왕정철(허성태)의 제안에 따라 붓과 벼루, 연적, 다양한 색깔의 안료들을 놓고는 각자의 방식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자유롭게 그림을 그려가는 휘음당과는 달리 사임당은 민치형(최철호 분)의 계략으로 아교물이 마치 물과 기름처럼 섞이지 않아 그림을 제대로 그리지 못하다 마침 빨갛게 익은 산수유 열매를 발견, 재치를 발휘해 다시 그림을 그려나갔다.


그림이 완성되자 칙사는 즉석으로 심사를 했다.


휘음당의 화려한 그림을 보더니 “다섯 가지 안료들이 종이에 잘 스며들며 자유롭게 색을 표현할 수 있으니 종이의 질이 매우 우수하고, 뛰어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라는 평가를 내렸다.


두 가지 색만 사용한 사임당의 그림에 대해서는 “뭔가 담백하면서, 매화나무의 거친 결이 진짜로 손에 잡힐 듯 생생한 그림”이라며 “마치, 주위의 거친 풍상에도 아랑곳 않고, 한 떨기 매화꽃이 홀로 고고하게 자태를 뽐내는 듯 하다”고 말하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한편 ‘사임당 빛의 일기’는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디지털뉴스본부 조아영 기자 joa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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