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관수)은 지난 18일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비’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우리마을 역사문화탐방’을 진행했다.
‘우리마을 역사문화탐방’은 지역의 대표적인 명소를 찾아 역사를 배우고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학생들은 함평출신 독립운동가인 김철 선생의 기념관을 찾아 독립운동가의 삶과 항일 운동을 느끼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김철 선생은 함평 출신의 독립운동가로 상해 임시정부에서 군무장, 재무장, 국무위원 등의 요직을 두루 거치고 3.1 독립운동, 임시정부 활동 등을 주도하며 평생을 항일 투쟁에 바쳤다.
또 자산서원, 석교, 향교 등을 방문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깨닫는 기회를 가졌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담당지도자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주말체험활동을 통해 건강한 여가문화를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이번 탐방으로 우리 지역에 대한 관심과 애향심을 고취해 지역발전을 이끌어가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하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방과후아카데이 ‘청비’는 여성가족부, 함평군의 지원을 받아 청소년의 건강한 방과후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체험활동, 학습지원, 급식, 상담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함평군청소년문화의집(061-324-0417)로 문의하면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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