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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성불평등지수' 188개국 중 10위 기록…13단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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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유엔개발계획(UNDP)은 전 세계 188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2015년 '성불평등지수(GII·Gender Inequality Index)'에서 우리나라는 0.067점으로 188개국 중 10위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GII지수는 각 국의 성불평등 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발표하는 지수로 생식 건강, 여성 권한, 노동참여 등 32개 영역에서 성불평등으로 인해 나타나는 인적 자원 개발과 활용에서의 불이익을 측정한다. 해당 점수는 0이면 완전 평등이고 1이면 완전 불평등이다.

우리나라 순위는 2014년 23위(155개국 대상)에서 13단계 상승했다. 이번에 한국 GII 순위가 상승한 것은 생식건강 영역에서 모성사망비(10만명당 27명에서 11명 감소), 청소년출산율(1000명 2.2명에서 1.6명으로 감소)이 개선된 것이 주요 요인이다.


더불어 중등교육 이상 교육 받은 여성 비율은 77%에서 88.8%로 상승했으나 노동참여부문에서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은 50.1%에서 0.1%포인트 감소했다.

2015년 성불평등지수 1위는 스위스(0.040점), 2위는 덴마크(0.041점), 3위는 네덜란드(0.044점) 순이었다. 아시아 국가 중 에서는 우리나라(10위)에 이어 싱가폴 11위, 일본이 21위를 기록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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