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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원호, 카자흐스탄 대파하고 아시아선수권 결승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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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원호, 카자흐스탄 대파하고 아시아선수권 결승행 여자핸드볼 대표 최수민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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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 결승에 올랐다. 3위까지 주어지는 올해 12월 독일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도 획득했다.

강재원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0일 경기도 수원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한 대회 준결승 경기에서 카자흐스탄을 41-20으로 이겼다. 한국은 4전 전승을 기록하며 결승에 올랐다.


오는 22일 오후 4시 30분에 같은 장소에서 일본-중국 경기 승자와 우승을 놓고 다툰다.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카자흐스탄을 제압했다. 전반을 20-10 더블스코어로 마친 뒤 후반전에 큰 무리 없이 경기를 승리로 마쳤다. 류은희(부산시설공단), 최수민(서울시청) 등이 일곱 골씩을 터트렸다.

한국 여자핸드볼은 1978년 제7회 대회부터 올해 독일 대회까지 17회 연속 세계선수권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아시아선수권에서는 제14회, 15회에 이은 3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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